학교 선생님께서 호시담심리상담센터를 추천해주셨어요.


제 마음같지 않은 아이때문에 너무 힘이들어 저도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학교 상담선생님과 상담을 하던 중
저도 아이도 함께 상담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닿았죠.


어느 기관이 좋은 곳인지 몰라서 학교 상담선셍님께서 추천해주신 곳이 호시담심리상담센터였어요.
이곳에서는 상담자 교육과 학교 선생님들 교육도 전문으로 하고 있는 교육기관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일반 상담센터와는 느낌이 조금 달랐어요.
뭔가 교육기관 같기도 하고 계신 선생님들과 센터의 분위기가 안정되고 무게감이 있다고나 할까요.


조용하지만 신뢰로운 느낌이 들었고
그런 느낌은 상담선생님의 느낌과도 같았어요.


많은 말씀을 하지기보다는 저와 아이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주신 다음 해주시는 짧은 말씀들에 눈물도 나고 위로도 얻고
용기도 얻었어요.


저는 2달에 한번즈음정도 상담을 받을 예정이고 아이는 매주 1회씩 당분간은 상담을 규칙적으로 받을 예정이예요.
뭐든 하기 싫다를 입에 달고 다니는 아이였는데
호시담상담선생님 상담은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 한번도 빠지지 않고 잘 다녀오네요.


심하게 몸살을 하며 지나는 이 시기도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겠죠...
그 시간을 잘 지날 수 있도록 아이도 저도 상담선생님의 도움을 받으며 지내보려구요.


아이에게 믿을 수 있는 지원자가 제가 아닌것이 어쩔때는 속상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엄마보다 더 객관적으로 아이에게 좋은 조언을 해주실 분을 만난것 같아 감사합니다.


상담선생님과 호시담심리상담센터 분들께 오늘은 시간에 되어 감사인사를 드려봅니다.
감사합니다.